이지혜 "진짜 저 아니에요"…딱봐도 똑같은데, AI 합성한 中사이트?
얼굴 무단 합성...허위광고 온라인 유포 주의 당부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의 얼굴을 무단으로 합성한 허위 광고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혜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가 찍은 광고가 아니다"라며 여러 장의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들어 관련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이지혜가 특정 식품과 속옷 등을 직접 홍보하는 것처럼 보이는 광고 화면이 담겼다.
현재 이지혜는 해당 광고가 자신과 무관한 허위 광고이며 최근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합성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광고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이지혜는 "절대 저 링크로 들어가서 구입하면 안 된다. 주의해 달라"며 "중국의 어느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 같다. 한국어로 써 있기는 한데 자세히 보면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디서 만든 건지 정말 별로"라며 불쾌한 심경도 드러냈다.
네티즌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짜 광고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 "요즘 이런 사기 광고가 너무 많다", "심지어 오늘 사려고 검색까지 하고 구매할 뻔했다"거나 "의심스러운 링크는 절대 누르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AI 기술을 활용해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얼굴과 음성을 무단으로 합성한 뒤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모델 계약이나 광고 촬영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유명인이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것처럼 꾸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방식이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많이 보여서 가짜라 의심 못했다"면서 "한가인씨도 나왔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