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호 나우동인 대표 "송파 3대장 설계 수주 도전"
서울 내에서도 손 꼽히는 규모
재건축 완료 시 2만 가구 공급
총 수주 금액 1000억원 추정
[파이낸셜뉴스]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등 '송파 3대장' 설계 수주 경쟁에 모두 참여하겠다."
안대호 나우동인건축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나우동인 송파구 주요 설계 프로젝트 성과 및 대규모 주거단지 미래 비전 공유' 기자간담회에서 "6월 29일 주민 총회가 열리는 올림픽훼밀리타운에는 이미 설계사 공모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우동인이 특히 송파 3대장 설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서울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의 재건축 단지기 때문이다. 세 구역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약 2만가구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나우동인이 올림픽훼밀리타운 추진위원회에 제시한 설계비는 320억원으로 세 구역을 모두 수주하면 약 1000억원 전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설계사 선정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올림픽훼밀리타운이다. 지난 4일 제안서 제출을 마쳤으며 오는 29일 주민 총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공모에 참여한 설계사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 4곳이다.
안 대표는 나우동인만의 경쟁력으로 '정비사업 1위 설계소'를 꼽았다. 그는 "삼우설계나 희림건축 등 (나우동인보다) 규모가 큰 곳들은 많다"면서도 "삼우설계는 삼성전자 공장, 희림은 공공 건축이나 공항 등을 많이 하지만 나우동인은 정비사업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개발, 재건축 설계를 하면서 주민들의 열망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노하우가 쌓였다"고 덧붙였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설계에도 나우동인만의 시각이 들어갔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13만2231㎡ 규모 초대형 중앙공원이 대표적이다. 그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같은 광장"이라며 "설계를 낸 4곳 가운데 나우동인이 가장 큰 공원"이라고 했다.
설계안에는 △전용 85㎡ 이하 주택 비율 60% 이상 확보 △전 가구 100% 프리미엄 조망권 보장 △국내 최대 리조트형 커뮤니티 △역세권 원스톱 네트워크 구축 등도 포함됐다. 디자인에서는 '하이엔드 스카이라운지'를 선보인다. 안 대표는 "나우동인이 받은 '서울시 건축위원회 우수디자인 어워드 2관왕' 역량을 바탕으로 단지를 송파의 새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나우동인은 전국에서 150여건의 정비사업 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다 재개발·재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 설계사다. 서울 내에서 나우동인이 진행한 대표 단지는 성수동 트리마제와 청담르엘, 압구정3구역, 신반포4차 등이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