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도심에서 즐기는 유럽...383가구 풀리는 '로열파크씨티Ⅱ' 가보니
문주 지나자 펼쳐진 유럽풍 정원
단지 안팎 잇는 체류형 조경 공간
"퇴근이 기다려진다"…풍성한 커뮤니티
검암역·중봉터널 호재에 공급 임박
[파이낸셜뉴스] "퇴근이 기다려집니다.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게 많다 보니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었습니다." (로열파크씨티Ⅱ 입주민)
지난 16일 찾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로열파크씨티Ⅱ는 단지 입구부터 이목을 끌었다. 길이만 330m에 달하는 유선형 구조의 문주를 지나자 유럽식 정원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냈다. 로열파크씨티Ⅱ는 시행사 브랜드평판 1위인 DK아시아가 국내 최초로 도시와 리조트를 결합해 조성한 1500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난 2024년 9월 준공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을 맡았다.
■유럽 정원 옮겨놓은 듯…조경 면적만 37%
로열파크씨티Ⅱ는 '르네상스, 유럽을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유럽형 정원을 단지 내에 조성했다. 조경 면적만 2만7375.7㎡으로, 전체 37%에 달한다. 이는 법적 조경 면적(15%)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급 조경수인 블루엔젤을 단지 내 400여 주를 추가로 식재해 곳곳을 장식했다. 기존의 유럽 정원 콘셉트를 강조해 단순 아파트 조경이 아닌 산책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층 품격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수로와 티하우스,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조경 시설도 눈길을 끌었다. 약 400m 길이의 수로를 중심으로 조각분수와 조형물이 배치됐고, 티하우스 4곳은 입주민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2곳을 연결한 55m 길이의 스카이워크에서는 단지 전경과 조경 공간을 조망할 수 있었다.
유럽풍 정원 분위기는 단지 외부까지 이어졌다. 블루엔젤은 단지 밖 기부채납 부지에도 100여 주가 식재됐다. 이와 함께 고운 황토와 마사토를 섞은 두께 20㎝의 황토이십리길을 조성하고, 호밀밭을 가꿨다. 단지 외부 도로를 따라서는 너비 약 1.5m의 식수대를 조성해 사철나무 등을 식재해 녹지를 조성했다.
■383가구 공급 앞둬…교통망 확충도 기대
향후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오는 2032년 청라 중봉터널이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이동 시간이 약 8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근 검암역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 2·3호선 연장 등 추가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DK아시아는 오는 25일 로열파크씨티Ⅱ의 회사 보유분 38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74㎡A 95가구 △74㎡B 110가구 △84㎡A 80가구 △84㎡B 98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74㎡ 기준 5억9470만~6억6700만원, 전용 84㎡는 6억6670만~7억3520만원이다. 후분양 단지인 만큼 빠른 입주도 가능하며, 오는 25일 청약 접수를 받고, 26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