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입맛 사로잡았다"…풀무원, 美 두부 매출 17% 증가하며 고성장
5월 누적 매출 1078억원 기록…주력 '워터팩 두부' 24% 급증하며 실적 견인
채널 다변화와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해 현지 두부 1위 지위 굳히기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미국 법인의 올해 5월 누적 두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078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류 소비자들의 입맛과 니즈에 부합하는 두부 제품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인 생산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주력 제품군인 '워터팩 두부'가 대규모 신규 매출처 확보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9%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풀무원은 현재 워터팩 두부를 비롯해 단백질 함량과 조리 편의성을 높인 '하이 프로테인 두부', 서양인들의 기호에 맞춰 양념을 넣어 구운 '가공 두부'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 전역의 월마트, 홀푸드 마켓, 크로거, 타깃, 퍼블릭스 등 주요 대형 소매업체 약 1만50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연순두부 현지 주요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입점과 기존 판매 중이던 대형 할인점 채널에서의 호조가 시너지를 내며 유통망 전반에서 유의미한 물량 성장을 이끌어냈다.
조길수 풀무원 미국 법인 대표는 "육류 섭취를 줄이고 더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두부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는 식문화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대형 할인점 중심의 성공적인 채널 다변화와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한 압도적인 제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두부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