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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개인 순매수 5000억 돌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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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0177R0), TIGER 반도체TOP10(396500), SK스퀘어(402340)
미래에셋자산운용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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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반도체 대표주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5000억원을 돌파했다. 상장 이후 국내 커버드콜 ETF 가운데 최대 규모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 개별주식 옵션을 활용한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옵션 매도를 통해 분배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상승장에서는 수익 참여도를 높이는 구조다.

운용 과정에서는 시장 환경과 종목 전망에 따라 주식과 옵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이후 SK스퀘어와 삼성전기 등을 편입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고, 최근 2개월간 68.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커버드콜 ETF는 일반적으로 분배금 수취가 가능한 대신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이 제한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개별주식 옵션과 액티브 운용을 결합해 성장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분배금도 늘었다. 지난 5월 첫 월분배금으로 주당 170원을 지급한 데 이어 6월에는 주당 215원을 지급했다. 한 달 만에 약 26% 증가한 수준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반도체 산업 성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자본차익뿐 아니라 월배당 수요까지 함께 추구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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