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략투자公, 산업 생태계 잇는 가교"
구윤철 부총리, 창립기념식서 강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공사 설립을 기점으로 한미 동맹은 경제와 안보를 넘어 첨단 전략산업까지 아우르며 한차원 더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옥에서 진행된 창립기념행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기술 패권 경쟁이 맞물리는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거대한 시장을 가진 미국과 강력한 제조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손을 맞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조선, 에너지와 같은 전통적 전략산업부터 인공지능(AI), 양자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한미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공급망의 대체불가능한 핵심 거점으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공사는 총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단순한 자본투자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걸음을 내디뎌 양국의 산업 생태계를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 고려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투자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구 부총리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의 제조업 재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임직원 여러분은 이처럼 뜻깊은 한미전략투자의 최일선에 있다. 여러분의 업무와 고심 하나하나가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의 미래와 연결된다는 사실을 자긍심으로 삼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구 부총리는 "미국의 위대한 기업가 헨리 포드는 '함께 모이는 것은 시작이고, 함께하는 것은 진전이며,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이다'라고 했다"며 "오늘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을 통해 한미 동맹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