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자산운용사와 녹색펀드 공동투자 확대
블라인드펀드 4172억원 조성 완료
민간 자금 유치 확대 위한 투자상담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국내 자산운용사와 함께 해외 녹색사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KIND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포럼에서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녹색펀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녹색펀드와 국내 자산운용사가 공동으로 해외 녹색사업을 발굴하고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통한 공동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녹색펀드의 투자 구조와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개별 투자상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녹색펀드는 탄소감축, 에너지전환, 순환경제, 물산업 등 녹색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녹색 신규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녹색사업에 대해 지분투자와 대출 등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KIND는 녹색펀드 관리전문기관으로서 지난해 10월 모태펀드 조성을 시작했으며, 올해 블라인드펀드 1·2호 총 4172억원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는 92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펀드 투자 참여 방식과 투자 구조에 관심을 보였으며, 정책펀드와 공동 투자 시 민간 투자자 유치와 투자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IND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투자상담을 통해 유망 해외 녹색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녹색펀드의 투자지원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해외 녹색사업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산운용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활성화하고 정책펀드의 투자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