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확보한 구포시장, 글로벌 마켓으로 거듭난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자갈치시장과 함께 정부의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구포시장이 글로벌 마켓으로 거듭난다.
부산 북구는 구포시장과 금빛노을브릿지,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관광루트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 동문 입구부터 약 100m 구간에 야간경관 빛거리를 조성하고, 야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장 내 유휴공간에 로컬크리에이터센터 'Kon스테이션'도 조성한다.
사업의 재원은 국비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육성사업인 백년시장 지원 대상으로 구포시장을 선정, 북구는 2년간 최대 3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산에서는 구포시장과 함께 자갈치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구포시장이 400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부산대표 시장으로, 대만·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자갈치시장의 경우, '자갈치 아지매' 등 시장 고유의 상징 자원을 통해 브랜드 개발과 테마 특화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북구의 천혜자원인 낙동강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더해 구포시장을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하는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상인회와 협조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