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 노후 준공업지역 재건축 본궤도…뚝섬역 인근 290가구 공급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로 사업성 확보
최고 31층 주거단지로 재편
성수 IT·문화지구와 연계한 복합 생활권 조성
[파이낸셜뉴스] 성동구 뚝섬역 인근 성수동1가 656-1267일대 노후 준공업지역(성수1구역)이 본격 추진된다.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에 따른 사업성 개선으로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성수동 일대에 신규 주거 공급도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성수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5개 분야 통합심의가 조건부 의결됐다.
대상지는 뚝섬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총 3개동, 최고 31층, 290가구(공공임대 37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단지는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높인 개방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인접 도로를 따라 담장을 설치하지 않고 연도형 배치를 적용해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서측에는 소통광장을 조성하고, 남측 보행로와 지하 선큰공간을 연계한 입체적 보행 동선도 마련된다. 실내놀이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는 '성수 IT문화콘텐츠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 기능이 결합되면서 균형을 갖춘 복합 생활권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통합심의 통과로 노후 준공업지역 정비를 통한 주거 환경개선 뿐 아니라 성수역 일대의 새로운 주거 거점이 되고, 지역 및 문화 산업 인프라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