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오스만 무라트 카라데니즈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8일 도서관 김강희홀에서 세계적인 해양·에너지 기업인 카라데니즈 홀딩의 오스만 무라트 카라데니즈 회장에게 명예조선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스만 회장은 조선, 해운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세계 최초로 '파워십'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해양산업과 에너지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십은 선박 건조기술, 발전기술, 오프쇼어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한 혁신적인 부유식 발전소 모델로,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와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경제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카라데니즈 그룹은 현재 22개국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있고, 30개국 이상에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및 건조 중인 파워십은 총 45척이며, 2030년까지 60척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발전 용량 역시 현재 약 15GW 수준에서 2030년까지 30GW로 두 배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측은 카라데니즈 회장의 업적이 해양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대학의 교육·연구 비전에 부합한다고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류동근 총장은 "부유식 발전소, 오프쇼어 엔지니어링, 청정에너지 기술은 미래 해양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카라데니즈 홀딩 간 해양에너지, 오프쇼어 엔지니어링, 해양조선 AI, 해양SMR 분야의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인재양성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