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보름째 봉쇄' 잠실 개표소 지하 무단침입 정황 수사

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2026.6.18 ⓒ 뉴스1 이호윤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2026.6.18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봉쇄 시위가 보름째 이어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지하 출입문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무단침입한 정황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경기장 관리업체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재물손괴 및 건조물침입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무단침입은 지난 7일 야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고 외부인이 핸드볼경기장 지하 출입문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내부로 들어가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자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진 잠실7동 제2 투표소의 투표함이 개표소로 지정된 경기장으로 이송된 이래 '증거 보존'을 명분으로 봉쇄를 이어가고 있다.

체육단체 등 내부 진입 시도가 번번이 시위자들의 반발로 무산된 만큼 봉쇄가 계속된다면 경찰의 현장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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