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NH증권 "이엔셀, 하반기 업황 반등과 日재생의료 등 사업 다각화 기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이엔셀(456070)
이엔셀 제공.
이엔셀 제공.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2일 이엔셀에 대해 1분기 CDMO 사업 부진에도 하반기 유전자·세포치료제(CGT) CDMO 업황 반등과 EN001, 일본 재생의료 사업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CDMO 사업 수주는 2025년 3분기 반등 이후 최근 수주 모멘텀이 부재했고,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 1분기 실적도 부진했다"며 "다만 현재 다수 고객사와 AAV CDMO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연내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이연된 프로젝트 매출 인식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AV 수주 문의 증가에 따라 연초 3공장 CAPA를 확장했으며, AAV로의 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최근 이노퓨틱스의 AAV 치료제가 임상 1상 승인을 받으며 단순 공정개발을 넘어 실제 임상 진입이 가능한 생산 역량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안델리(Andelyn)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CDMO 허브 전략도 차근차근 실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EN001-CMT에 대해서는 반복투여 1b상 탑라인에서 저용량군 3명 기준 48주 CMTNSv2 등 주요 효능 지표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확인했으며, 의미 있는 안전성 문제도 부재했다"며 "현재 2a상이 진행 중이고 2027년 초 데이터 확보가 전망되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첨단재생치료 매출 발생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됐지만 하반기 개시가 예상된다"며 "다만 CMT 1A와 1E 중 1E 환자군 대상으로만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이엔셀이 추진중인 일본 재생의료 사업도 주요 성장축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일본 재생의료 사업은 지난 5월 일본 후생노동성의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시설 인증을 최종 획득하며 순항 중"이라며 "2분기 시술병원 지정과 치료계획 신청, 3분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년 일본 재생의료 사업 매출 목표는 약 10억원대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엔셀은 CDMO 단일 사업 구조에서 EN001과 일본 재생의료 사업을 더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업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이엔셀은 2018년 설립 후 202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및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24년 기준 매출은 CDMO 사업이 100%를 차지하고 있으며,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기반으로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EN001-CMT, 듀센 근디스트로피병 치료제 EN001-DMD, 근감소증 치료제 EN001-SP 등을 개발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기자 정보

#이엔셀 #NH투자증권 #일본재생의료 #유전자세포치료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