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게임·IP 콘텐츠기업, 투자자와 만났다…콘진원 '케이녹 스페셜라운드'
4년째 넥스트라이즈와 동행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게임, 지식재산(IP), 실감콘텐츠 등 기술 기반 K콘텐츠 기업들이 투자시장과의 접점을 넓혔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넥스트라이즈'를 열고, 콘텐츠 기업 15개사와 투자자·금융기관 관계자 90여명을 연결해 투자 상담 및 후속 투자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는 콘진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4년 연속 '넥스트라이즈'와 연계해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박람회다.
콘진원은 지난 3~4월 심사를 거쳐 15개 기업들을 선정하고,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기업별 2회씩 투자자와의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며 사업 모델과 투자 전략을 점검받았다. 이어 '케이녹 스페셜라운드' IR 피칭 행사에서는 이중 10개 기업이 5분씩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 중 이모션웨이브는 삼성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참여 기업들은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콘진원의 체계적인 사전 멘토링과 현장 네트워킹이 기업과 투자자 간 신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진원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후속 미팅 연계 등 사후 관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콘진원 구경본 본부장은 "K-콘텐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 콘텐츠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시장과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연계해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망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정규 라운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콘텐츠 가치평가와 연계한 스페셜라운드 투자유치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