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아세안과 460억 규모 AI 협력사업 논의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아세안 11개국과 총 3000만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국내 AI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아세안 회원국 및 아세안 사무국과 함께 '제7차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공동위원회 및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 공동의장인 과기정통부와 아세안 11개국의 과학기술 담당 부처 고위급 관계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천문연구원(KASI),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등 국내외 전문기관 관계자 12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24일 열리는 제7차 과기공동위에서는 과학 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기존 협력 사업 점검과 신규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주요 신규 의제로는 △한-아세안 AI 융합·확산(NIPA) △아세안 탄소중립·청정대기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KITECH) 등이 다뤄진다.
특히 'AI 융합·확산' 사업은 한-아세안 협력기금 총 3000만달러(약 46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KADIF)의 핵심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아세안 전역의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고 국내 AI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25일 열리는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STI) 워크숍'은 아세안의 새로운 '과학기술행동계획'(APASTI 2026-2035)에 맞춰 수립된 '한-아세안 이행계획'(Work Plan 2025-2027)의 과학 기술 혁신 역량 강화, 공동 연구, 연구 인프라 등 3대 중점 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한국과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동티모르 등으로 구성된 아세안 국가들은 공동 연구, 협력 사업 등 다양한 과학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높은 연구 잠재력을 지니고 공동연구 의지가 강한 아세안 신진 연구자를 발굴할 목적으로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을 시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