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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이크론, 깜짝 실적에 시간외 거래서 13% 폭등…S&P500, 나스닥은 하락 지속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만 상승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마이크론은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13% 폭등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만 상승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마이크론은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13% 폭등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막판까지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날 0.35% 올랐다.

다만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전날 급락세를 딛고 낙폭을 대거 좁혔다.

이날 장 마감 뒤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한편 마이크론은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나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3% 폭등했다.

기술주 약세 지속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82.06p(0.35%) 오른 5만1848.90으로 마감했다.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S&P500은 7.24p(0.10%) 밀린 7358.22, 나스닥은 110.40p(0.43%) 내린 2만5476.64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39p(2.01%) 내린 19.10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하락세 진정

반도체 종목들은 약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전날 폭락세에서는 벗어나며 하락 흐름이 진정됐다.

특히 마이크론은 이날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공개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9% 폭등하며 반도체 종목들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이크론은 정규 거래를 3.26달러(0.31%) 내린 1048.51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정규 거래 종가 대비 141달러(13.5%) 폭등한 1190달러로 치솟았다.

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 358억4000만달러를 압도하는 414억6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 20.7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마이크론 분기 매출은 1년 전 93억달러의 4배에 육박했다.

엔비디아도 정규 거래를 1.04달러(0.52%) 내린 199.00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0.6%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텔 역시 0.63달러(0.48%) 밀린 131.65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는 3.2% 급등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89달러(0.31%) 내린 601.50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는 3.4% 뛴 622달러로 올랐다.

빅테크 약세

빅테크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투자를 감당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고조된 것이 주가를 압박했다.

알파벳이 0.80달러(0.23%) 내린 345.29달러, 애플은 1.22달러(0.41%) 밀린 293.08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8.48달러(2.27%) 하락한 365.46달러, 팔란티어는 3.20달러(2.74%) 급락한 113.50달러로 떨어졌다.

스페이스X는 1.57달러(1.01%) 하락한 154.54달러, 테슬라는 6.08달러(1.59%) 내린 375.53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만 0.16달러(0.07%) 오른 234.27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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