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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산업 우수 인재 풍부·대학 중심 인재 양성 체계 완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철우 지사, 반도체 등 첨단산업 우수 인재 공급 자신
작년 한 해만 첨단산업 우수 인재 9000여명 양성, 120종 연구 장비 확보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우수 인재 공급에 자신감이 있다.'
경북도가 최근 비수도권에 첨단산업 투자 확대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인 첨단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앞세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에 따르면 25일 △비수도권 최대 대학 보유 △매년 앵커 사업비 3000억원(5년간 1조5000억원) 인재 양성 집중 투자 △작년 한 해만 첨단산업 우수 인재 9000여명 양성, 관련 연구 장비 120종 확보 등을 내세우며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우수 인재가 풍부하고 대학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가 완비돼 있다.

이철우 지사는 "첨단산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안정적이고 풍부한 전력, 깨끗한 산업용수, 우수 인재, 빠른 행정이다"면서 "경북은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학과 함께 미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등 기업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경북에서 적기에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북에는 대학 38개교(일반대 18개교, 전문대 13개교, 기타(기능대, 사이버대 등) 7개교)가 소재해 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최다 규모로, 지역 대학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산업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또 뿌리·주력 산업, 초광역 전략산업, 미래 유망산업, 경북 특화산업 등 4대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3000억원, 2029년까지 1조5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국가 주력 산업 및 대경권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중점 양성하고 기업, 연구기관 등과 산학협력 공동연구, 시설·장비 구축, 기업 참여형 연구개발(R&D)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경북 소재 대학의 첨단산업 인재 공급도 풍부하다. 작년 한 해만 도내 대학에서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8956명이 교육을 받았다.
도는 대학 연계 인재 도시 조성을 위해 캠퍼스 특구인 가칭 'AI 인재 혁신대학'도 조성한다. AI 인재 혁신대학은 AI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 운영 전반의 혁신 체계로 확장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AI 혁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도 경계를 넘어 산업·경제권 단위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반도체, 로봇, 미래 이동 수단(Mobility), 이차전지, 바이오 5개 분야에서 대구시와 함께 초광역 공유대학 및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 등을 위해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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