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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 미래 이끌 스타기업 5개사 선정...글로벌 기업 성장 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6 부산관광스타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 로고. 부산관광공사 제공
2026 부산관광스타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 로고.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스타기업 5개사를 선정해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교육관광 기업 나누기월드, 향토기업 늘푸른바다, 관광테크 기업 딜리버드코리아, 향토 외식 브랜드 에프지케이(이재모피자), 마이스 전문기업 S.O.K 매니지먼트다.

나누기월드는 아시아권 교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몽골·베트남·태국 등 해외 학생들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교육관광 기업이다. '배우고, 경험하고, 다시 찾는' 체류형 교육관광 모델로 지금까지 60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을 유치했다. 부산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활용해 유학과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인바운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늘푸른바다는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을 키워온 향토기업이다. 부전본점·해운대·자갈치 등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어묵로드'를 기반으로 매장과 체험관을 운영하며, 부산 어묵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22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브랜드 상품의 구매·배송대행과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테크 기업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접한 K-패션, K-뷰티, K-푸드를 귀국 후에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며, 일회성 관광 소비를 지속적인 재구매로 확장하고 있다.

이재모피자를 운영하는 에프지케이는 엄선된 원재료, 대기 공간 마련, 높은 고용유지율 등 사람 중심의 경영과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부산에서의 한 끼'를 여행의 목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K 매니지먼트는 행사 연출 콘텐츠와 지역 상생형 축제를 직접 설계하는 마이스 전문기업이다. 기획, 영상, 마케팅, 국제의전, 안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며, 차이나타운 축제와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등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부산형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에 마케팅 지원, 콘텐츠 제작, 개방형 혁신 행사 개최 등을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 첫 해에는 기업당 2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상품 고도화, 디지털 전환, 마케팅, 해외 진출 등 기업의 핵심 과제를 뒷받침한다.

올해 도입된 '시 우수기업 인증 연계 제도'를 통해 지정 후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기업 체감 혜택을 강화한 만큼, 선정 기업들이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 브랜드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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