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서 맥주 축제… 비치비어 페스티벌 7월3일 개막
7월3~5일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
백사장·솔숲 확대, 83개 업체 참여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맥주와 해변, 솔숲의 여유를 함께 즐기는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다음 달 열린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2026 제6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기존 중앙광장 중심의 행사 공간을 백사장과 송림까지 넓혀 여름 바다의 활기와 해송 숲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해변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강릉의 솔숲에서 맥주를 마시며 머물 수 있는 솔멍존을 새로 조성한다. 솔멍존에서는 송림 사이에 마련된 힐링 피크닉 공간과 사운드쿨링존을 통해 한여름 해변의 열기를 식히며 음악과 맥주, 강릉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크게 중앙광장과 백사장 일원의 '블루웨이브', 해송숲 일원의 '그린웨이브'로 나뉜다. 블루웨이브에서는 DJ 공연과 EDM데이, 버블타임, 물총대전, 출렁출렁 비어런, 맥주 올림픽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그린웨이브에서는 솔멍존과 사운드쿨링존, 솔숲 버스킹, 로컬 플리마켓 등 휴식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올해 축제에는 수제 맥주와 로컬푸드,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 총 83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65개 업체보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지역과 전국 각지의 수제 맥주 부스 20개를 비롯해 로컬푸드 부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로컬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비치비어 페스티벌 한정 맥주도 제작된다.
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EDM데이, 전국 버스킹 대회 본선 무대 등이 이어져 경포해변의 여름밤을 달군다. 백사장에서는 물총대전과 친환경 맥주 피크닉,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비어 딜리버리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강릉시는 행사장 내 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소방·보건·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와 교통질서, 식품위생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은 단순히 맥주를 즐기는 축제를 넘어 경포해변의 활기와 강릉 해송 숲의 여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낮에는 바다에서 신나게 즐기고 저녁에는 솔숲에서 쉬어가는 강릉만의 여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