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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면 사라져다"…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7월 3일 18시 마감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6월 25일 기준 3518만명에 6조800억원 지급
신청·지급률 97.36%…서울은 95.76% 평균 밑돌아
8월 31일까지 안 쓴 잔액은 국가·지방정부로 환수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지급 대상자 가운데 97% 이상이 이미 지원금을 받았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한을 넘기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지급받은 지원금도 8월 말까지 쓰지 않으면 남은 금액이 환수된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7월 3일 오후 6시에 끝난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는 대상자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6월 25일 24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급 대상자 3613만8987명 중 3518만6628명에게 지급됐다. 신청·지급률은 97.36%, 지급액은 총 6조800억원이다. 단순 계산하면 지급 대상자 중 약 95만명은 아직 지급을 마치지 않은 상태다.

1차 지급 대상자는 319만2000명이 지원금을 받아 대상자 대비 지급률이 98.8%였다. 2차 지급 대상자는 3199만4000명이 지급을 마쳐 지급률이 97.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전남의 신청·지급률이 각각 98.51%로 가장 높았다. 전북이 98.25%, 대구가 98.24%, 울산이 98.22%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95.7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경기 역시 96.79%로 평균을 밑돌았다.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이의신청은 7월 17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이의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7월 16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미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도 사용 기한을 놓치면 안 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8월 31일 24시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때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

정부와 지방정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신청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위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 중이다. 1차 기간에는 8만4000건을 접수해 8만건을 지급했고, 2차 기간에는 20만2000건을 접수해 19만9000건을 지급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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