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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물류거점으로 도약…'트라이포트 시대'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참여
항만·공항 등 연계 경쟁력 부각
투자유치·정착지원 정책 소개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 속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26 BJFEZ 국내 투자유치설명회'모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26 BJFEZ 국내 투자유치설명회'모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진해신항을 연결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시대를 앞두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2026 BJFEZ 국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복합물류기업과 외국공관·상공회의소, 투자유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경자청의 투자환경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신규 투자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육상, 해상, 항공 교통을 연계한 트라이포트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엔 UPS·머스크·일본통운·씨스테인웨그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 주한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덴마크·그리스·콜롬비아·튀르키예 대사관 등 주한 외국공관 및 주한미국·유럽·이탈리아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 및 비전 소개, 김·장 법률사무소와의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주기업 켄달스퀘어의 성공사례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항만물류 인프라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신공항 추진 현황 및 광역인프라 연계 방향,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배후단지 경쟁력 및 남컨 배후단지 공급계획 등이 진행됐다.

경자청은 남컨 배후단지 공모, 보배지구 분양, 와성지구 1단계 준공 등 가시화되고 있는 산업용지 공급계획과 함께 항만·공항·철도가 연계된 트라이포트 인프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복합물류기업의 투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경자청만의 투자유치부터 정착 지원까지 이어지는 투자기업 전주기 지원체계와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경자청은 글로벌 복합물류기업, 외국공관 및 상공회의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남컨 배후단지와 보배·와성지구를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유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과 신규 투자수요 창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트라이포트 시대를 향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성장전략을 국내외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이자 글로벌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개항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기회로 삼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복합물류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투자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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