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카이로 진출할 부울경 소재 에너지·기계플랜트 中企 모집"
부산중기청·남부발전·캠코·기보 등 7개 기관, 시장개척단 운영
[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융기관들과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이집트 카이로 등 중동에 진출할 부울경 소재 에너지·기계플랜트 중소기업 모집에 나섰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등과 함께 '2026 중동 에너지·기계플랜트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동전쟁 종료 이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인프라 재건, 그린에너지 전환, 산업 설비 교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부산중기청은 지난 2024년부터 중장기 중동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까지 총 20개사를 지원, 총 1644만 달러(한화 253여억원) 수출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부산, 울산, 경남 소재 에너지·기계플랜트 업종 중소기업 10개사를 내달 10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께 UAE 두바이와 이집트 카이로에서 현지 상담회를 진행한다는 일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매칭, 외국어 공동 홍보물 제작, 바이어 초청 1대 1 수출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또 상담 통역과 함께 이동차량 지원, 항공료 일부 지원 등 시장 개척 전 과정이 종합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유망 바이어 발굴을 지원한다. 기업들의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소위 3고로 인한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금융 연계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사업 세부 일정과 필요 제출서류 등은 부산중기청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청일 부산중기청장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으로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중동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5월 기준 증가세로 전환되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현지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고 중동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