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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린천 포트홀, 강원도 7월 지질명소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급류가 빚어낸 자연의 작품
래프팅·무장애길로 즐기는 지질관광

인제 내린천 포트홀. 인제군 제공
인제 내린천 포트홀. 인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 내린천 포트홀이 강원특별자치도의 7월 지질·생태명소로 선정됐다.

2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7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 내린천 포트홀을 선정했다.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소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매달 한 곳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관광자원 및 체험·해설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뽑는다.

내린천 포트홀은 소양강의 지류인 내린천을 따라 형성된 지형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포트홀이 발달해 하천 침식작용의 흔적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지형 발달 과정을 잘 보여주는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으로 평가받아 2014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수려한 계곡 경관과 맑은 수질을 갖춰 래프팅, 트레킹 등 생태·레포츠 활동이 가능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탐방객들은 내린천 무장애나눔길과 래프팅 프로그램을 통해 포트홀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무장애나눔길은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평지형 산책로로 포트홀과 내린천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꼽히는 내린천에서는 빠른 물살과 완만한 구간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를 따라 수상 레포츠를 즐기며 주변 자연환경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인제 내린천 포트홀은 하천의 침식작용이 만들어낸 자연의 작품이자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라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래프팅과 트레킹을 즐기며 독특한 지질경관과 청정 자연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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