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맹점 수 10만개 돌파..."전국으로 확산"
최근 3개월 신규 설치 가맹점 5만2000개 달해 '삼소회동' 이후 페이스사인 등록 수 193%↑ 프랜차이즈 제휴 통해 확산 가속화 예정 "현장 목소리 들어 질적 개선에도 집중"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네이버페이 커넥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30일 네이버페이는 커넥트 전국 가맹점 수가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간 신규 설치 가맹점이 5만2000개에 달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빠르게 결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도 확인됐다. 고객 리뷰와 재방문 관리가 중요한 업종일수록 커넥트 활용 효과가 두드러졌다. 업종별 리뷰 수 상위 5개 가맹점을 분석한 결과, 단말기 도입 이후 리뷰 수는 도입 전 대비 음식점이 230%, 미용실이 157%, 카페·베이커리 업종이 1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 도입 가맹점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이 전체의 4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 소매점(14%), 카페·베이커리(10%), 뷰티(7.5%), 의료·약국(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전체 설치 가맹점의 약 43%를 차지했다. 경상권은 27%, 전라권은 12%를 기록하는 등 지방 주요 상권으로도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은 가장 높은 확산 속도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네이버페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커넥트 보급 확대에 힘써온 결과로 분석된다.
네이버페이는 프랜차이즈 및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커넥트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파리바게뜨를 시작으로, 배스킨라빈스, 던킨, CJ푸드빌, 더벤티, 이삭토스트, 샤브올데이, 요거트월드, 보그헤어, 제오헤어, T스테이션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커넥트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제주은행, 한국관광공사와도 커넥트 확대를 위해 협력 중이다.
기존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와의 상생도 외연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요 밴(VAN)사와 제휴를 통해 커넥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에 매장에서 사용하던 포스(POS)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그대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전체 밴사와의 제휴를 완료할 계획이며 다양한 포스 사업자와의 연동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커넥트 이용 가맹점 대표들과 네이버페이 경영진이 서비스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가맹점주 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질적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결제 생태계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프라인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네이버페이는 커넥트에 플레이스 데이터를 연동해 고객정보통합관리(CRM) 기능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결제 단말기를 넘어 점주의 매장 운영 전반을 돕는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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