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日 의료영상 CRO '마이크론' 협력…"日 의료 AI 시장 공략 속도"
'딥뉴로(DEEP)', 일본 마이크론 'INDICATE Program' 등록
의료기기 인허가 전 연구·검증 단계 진입…현지 병원·기업 협력 확대 기대
일본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발판 마련…사업화 가능성도 확대
[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가 일본 의료영상 임상시험 전문기관(CRO)인 마이크론(Micron)과 협력을 통해 일본 의료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0일 딥노이드는 자사의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가 일본 마이크론의 'INDICATE Program'에 등록됐다고 알렸다.
마이크론은 의료영상 기반 임상시험과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일본 대표 CRO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의 임상 검증과 영상 분석, 판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INDICATE Program은 혁신 의료기술 기업과 제약사, 의료기기 업체, 병원, 연구기관 등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그램 등록으로 딥노이드는 일본 의료기기 인허가 이전 단계에서 연구 및 임상 검증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지 의료기관과 연구진, 산업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의료기기 인허가와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의료 AI 시장은 인허가 과정에서 임상 데이터와 현지 연구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등록은 단순 홍보를 넘어 일본 의료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INDICATE Program 등록은 딥노이드의 AI 의료영상 판독 기술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연구 협력은 물론 의료기기 인허가와 사업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앞서 'ITEM 2026'과 'JRC 2026' 등 일본 주요 의료 전시회와 학술대회에 참가하며 현지 의료진 및 산업 관계자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 등록을 계기로 일본 내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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