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BIO USA에서 'EN001' 글로벌 러브콜…20개사와 CMT 치료제 파트너링 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희귀질환 전문 기업 등 20여개사와 미팅 진행
+ EN001 임상 결과서 확인된 CMTNSv2 점수 감소에 관심 집중
FDA·EMA 희귀의약품 지정 기반 해외 개발 협력
[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BIO USA에서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치료제 후보물질 'EN001'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20여 곳과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했다고 1일 알렸다. 임상에서 확인된 효능과 FDA·EMA 희귀의약품 지정 이력이 해외 기업들의 관심을 끌며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 이엔셀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희귀질환 전문기업 등 20여 개사와 EN001의 개발 협력 및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팅에서는 EN001의 임상 개발 현황과 기술적 차별성, CMT 치료제 시장성, 권역별 공동개발 및 라이선싱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해외 기업들은 임상에서 확인된 CMTNSv2(Charcot-Marie-Tooth Neuropathy Score version 2) 점수 감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CMTNSv2는 CMT 환자의 신경학적 기능과 질환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점수 감소는 치료 효과를 가늠하는 의미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EN001은 이엔셀의 세포 제조 플랫폼 'ENCT'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동종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다. 손상된 말초신경에서 재생 인자 분비와 수초 재생을 유도해 신경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에서 CMT1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반복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 적정 용량을 평가하고 있다. 향후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지역별 라이선싱도 추진할 계획이다.
EN001은 이미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CMT 적응증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글로벌 개발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BIO USA를 통해 EN001의 임상 데이터와 사업성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해외 개발 협력과 기술이전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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