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소환...도이치 수사무마 의혹도
구명로비 핵심 인물 소환...'김건희 황제조사' 검사들도 줄소환
[파이낸셜뉴스]종합특별검사팀(권창영 특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구명로비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구명로비 의혹은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서 임 전 사단장이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와의 친분을 통해 피의자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내용이다.
이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해병대 출신들의 단체대화방에서 한 변호사와 통화하며 자신이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고, "내가 VIP에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이 전 대표는 별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 이모씨에게 형사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과 추징금 7110만원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김민구 전 대전지검 공주지청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김 여사의 이른바 '황제 조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검은 내달 2일 최재훈 전 반부패2부장과 서민석 전 반부패수사2부 부부장검사를, 3일에는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며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