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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보고회 뒤 서남권 산단·해상풍력 항공시찰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미래차 산단 후보지 둘러봐
해남 솔라시도·목포 신항만·영광 낙월 해상풍력 시찰
"서남권 첨단산업·에너지 기반 직접 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 중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 중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남권 산업단지 후보지와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을 헬기로 시찰했다. 전날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와 이날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이은 현장 행보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서남권 첨단산업과 에너지 기반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전남·광주 일대 산업단지 후보지와 재생에너지 거점을 항공시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이두희 국방부 차관의 보고를 받으며 전남 무안으로 이전이 추진 중인 광주 군공항 부지를 시찰했다. 이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보고를 받으며 약 100만평 규모의 광주 미래차 산업단지 후보지를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에서 20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 인프라 등 입지 여건을 점검했다. 또 첨단산업과 태양광 에너지, AI 데이터센터가 결합된 미래형 도시인 해남 솔라시도도 시찰하고 전력 공급 기반과 잔여 산업용지 활용 가능성에 대해 확인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보고를 받으며 서남권 해상풍력 설치의 핵심 거점인 목포 신항만을 시찰했다. 김 장관은 목포 신항만이 초대형 해상풍력 구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해상풍력 설치의 전진기지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신안 안좌쏠라시티와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단지도 차례로 둘러봤다. 안좌쏠라시티는 28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조성된 곳으로, 연간 약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365MW 규모, 풍력발전기 64기로 조성 중인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현재 공정률은 약 85%로,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이번 시찰을 통해 서남권 첨단산업과 에너지 기반을 직접 점검하며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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