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코스피 9000 치적에도 李 지지율은 왜 빠지는지 직시해야"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정지지율이 왜 빠지는지 직시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그는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연일 정부 여당을 향해 각을 세우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지지율, 진보도 중도·보수층에서도 다 빠졌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6·3지방선거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3개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친여 유튜버 김어준씨를 비롯한 여권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코어 지지층의 이탈' 등으로 해석하지만, 실제 추세는 이와 거리가 있다는 분석도 포함됐다.
이에 조 전 대표는 "유럽 순방 성과, KOSPI 8000~9000, 사상 최고 수출 등의 치적에도 불구하고 국정지지율이 왜 빠지는지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6%포인트(p) 하락한 51%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41%로 6%p 올랐다.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9%p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보수층은 7%p, 진보층은 5%p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11%p 하락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6%포인트 낮아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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