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 급락 매도 사이드카…장중 7800선 붕괴[개장시황]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락으로 2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6%가 하락해 7800선이 붕괴했다.
2일 오전 9시 2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4.73p(-6.08%) 하락한 7798.68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979억 원, 개인은 1조 5857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조 213억 원 순매도했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 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 또는 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6.05%(80.92p) 하락한 1255.94를 기록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26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이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68%, SK하이닉스는 8.09%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메타(+8.81%)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중 잉여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컴퓨팅 자원이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남는다는 점을 자극해 반도체 업종의 급락을 야기했다.
마이크론(-10.57%), 샌디스크(-10.62%) 등이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27% 하락했다. 다우(-0.03%), 나스닥(-0.66%), S&P500(-0.21%)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스퀘어(402340) -9.39%, 삼성전기(009150) -9.34%, 삼성물산(028260) -7.37%, 삼성생명(032830) -7.36%등 모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p(-4.63%) 하락한 886.3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45억 원, 개인은 97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4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원익IPS(240810) -12.56%,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1.1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23%, 에코프로비엠(247540) -6.71%, 에코프로(086520) -5.05%, 피에스케이(319660) -4.26%, 리노공업(058470) -4.04%, HLB(028300) -3.29%, 알테오젠(196170) -0.63%, 코오롱티슈진(950160) -0.3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552.3원으로 출발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달러, 8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6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