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년 크루즈 입항 131항차 전망…개항 이래 최대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가 131항차로 올해보다 11%로 증가하며 개항 이래 가장 많은 크루즈가 입항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는 2027년 인천항 크루즈 입항이 131항차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은 지난 2013년 95항차 입항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118항차 입항이 예상되고 2027년에는 131항차가 예정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하게 된다.
특히 이중 내년에는 올해 대비 5개 선사가 신규로 들어오고 6항차를 기항할 예정이다.
특히 크루즈 여행의 출발지이자 도착지 역할을 하는 모항(Home Port) 항차는 2027년 18항차로 예상돼 올해 11항차 대비 약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인천항이 단순 기항지를 넘어 동북아시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공사는 증가하는 크루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여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터미널 시설 개선과 함께 크루즈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Fly&Cruise 모항 및 기항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크루즈터미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