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자동차 구매 인센티브 부여..가이킨도 제안 지지"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1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대 서브스크라이브’ 서비스 소개 미디어 세션에서 케니 리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제공
지난달 1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대 서브스크라이브’ 서비스 소개 미디어 세션에서 케니 리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법인(HMID)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자동차 구매 인센티브 정책에 대해 내연자동차(ICE)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인도네시아 업계의 정책 제안에 힘을 실었다. 소비 회복과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차종별 균형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 프란시스쿠스 소에르조프라노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자동차협회(가이킨도)가 제안한 자동차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지지한다"며 "소비자의 구매력 회복과 시장 수요 확대를 이끌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이 정책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제 감면과 차량 취득 관련 비용 완화 등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지원은 신차 구매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금융 지원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비재정적 지원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가이킨도는 산업부에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종키 수기아르토 가이킨도 시장개발위원장은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투자 환경 유지를 위해서는 모든 차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과 중국,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장기 투자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일관된 지원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킨도는 정부가 시행 중인 부가가치세 정부 부담(PPN DTP), 특정용도 무관세 제도(USDFS), 저탄소차(LCEV) 정책 등이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USDFS 혜택을 받은 74개 기업 가운데 57개가 자동차 업계였으며, 업계는 해당 제도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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