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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골이식재 '메가디비엠 에스' 미국 특허 획득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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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290650)

골재생 핵심 기술 미국서 인정
정형외과·척추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엘앤씨바이오 메가디비엠 에스 미국 특허 등록. 엘앤씨바이오 제공
엘앤씨바이오 메가디비엠 에스 미국 특허 등록. 엘앤씨바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체조직 재생의학 기업 엘앤씨바이오가 골재생용 이식재 '메가디비엠 에스(MegaDBM S)'의 핵심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강화했다.

3일 엘앤씨바이오에 따르면 '골 무기질 성분을 포함하는 복합 탈회골 조성물 및 제조공정'에 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는 회사가 보유한 29번째 등록 특허이자 미국에서 취득한 세 번째 특허로,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학 기술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도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가디비엠 에스는 인체 유래 탈회골기질(DBM)과 골 무기질 성분을 활용한 골이식재로, 골 결손 부위의 재생을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골 형성을 유도하는 기능과 새로운 뼈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탈회골과 골 무기질을 하나의 공정에서 함께 확보하는 '원스텝(One-step)' 제조기술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인체 뼈와 유사한 무기질 조성을 구현하고, 골 재생에 필요한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트 제형을 적용해 시술 편의성과 형태 유지력을 높였으며,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사용해 이식 부위에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앞서 국내와 중국에서도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핵심 재생의학 제품의 글로벌 권리 보호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특히 골이식재 수요가 큰 미국 시장에서 향후 사업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메가디비엠 에스의 미국 특허 등록은 회사가 축적해온 인체조직 처리 기술과 재생의학 소재 설계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기술이전과 사업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세포외기질(ECM) 기반 재생 솔루션 '리투오(Re2O)'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메가덤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인체조직 사업에 리투오와 메가디비엠 에스 등 재생의학 제품군을 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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