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병태 자진사퇴' 주장 공유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이병태 부위원장의 사퇴 요구에 동참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부위원장을 겨냥해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쓴 게시글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 부위원장의 직함을 단 채 국민 통합과 헌정 가치를 훼손하는 발언을 계속할 수는 없다"며 "자신의 사적 권리를 앞세워 이재명 정부의 통합 의지를 흐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지난달 고교야구대회에서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팀이 광주일고 야구팀을 향해 "스벅 가야지"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성역인가, 북한이 됐다"고 비판했다.
대표적인 보수인사인 이 부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지난 3월 임명한 이른바 '뉴이재명' 인사다. 당권주자인 김 전 총리는 친정부 성향임에도 비판을 제기함으로써 당심에 호소한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광주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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