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구공항 외래객 급증…관광공사, 지방공항 허브화 속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방공항을 지역관광의 새로운 관문으로 육성하는 '지방공항 국제관광 허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5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이상 증가했고, 대구공항 입국 외래객도 4만6000여명을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지방공항 국제관광 허브화 TF'를 출범해 국제노선 확대와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항공사·여행사와 협력을 강화한 결과 올해 연말까지 청주·대구공항 국제 부정기편은 356회로 당초 목표를 2배 이상 초과했다.
또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333개와 권역별 관광코스 35개를 발굴했으며, 청주공항 연계 광역 순환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DRT) 이용객은 상반기 7000명을 넘어섰다. 호텔-공항 간 수하물 배송과 무인 환전, 사후면세 키오스크 구축도 추진 중이다.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은 "지방공항을 지역관광 허브로 육성하는 것은 외래객 유치 확대와 관광의 수도권 집중 완화의 핵심"이라며 "청주와 대구에서 검증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다른 지방공항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