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국타이어, 독일 아우토 빌트 EV 타이어 테스트 2년 연속 1위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8개 브랜드 중 유일한 EV 전용 타이어로 출전
젖은 노면 제동·핸들링·원선회 모두 최고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2026년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2026년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EV)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2026년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8개 브랜드의 215/55 R18 규격 사계절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기아 전기 SUV 'EV3'에 장착해 실시됐다. 마른 노면·젖은 노면·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뿐 아니라 마일리지, 회전저항, 주행 소음 등을 종합 평가했다. 테스트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과 핀란드 이발로의 '테크노트랙' 두 곳에서 진행됐다.

평가 대상 8개 제품 가운데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타이어는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이 유일했다. 젖은 노면 제동력·핸들링·원선회 성능 3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으며, 예상 마일리지는 5만4560km로 경쟁 제품 중 가장 길었다.

아우토 빌트는 "다양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구성도 가장 우수했다"고 총평했다. 2위는 콘티넨탈 '올시즌 콘택트2', 3위는 피렐리 '신투라토 올시즌 SF3'였다.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은 지난해 같은 테스트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이 2년 연속 정상 등극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 '3PMSF'를 획득한 올웨더 제품으로,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적용해 접지력·핸들링·전비·마일리지·정숙성을 고르게 구현한다.

한국타이어의 또 다른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아이온 제품군은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 테스트와 영국 타이어 전문지 왓타이어(WhatTyre)의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수상을 통해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테크노플렉스, 한국테크노돔, 한국테크노링으로 이어지는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우토 빌트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 #올웨더 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