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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개최…한반도 비핵화 의제여부 주목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미국·일본 3국 간 외교장관 회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된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현지에서 나토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한미일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거론될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마무리한 뒤에는 북한 핵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그동안 적지 않았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으로 둔 핵무기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일의 공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김정은 정권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에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간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 장관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3국 간 안보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와 별도로 한미 외교장관 회의가 추가로 열릴 수도 있다. 이 경우 최근 한미동맹의 갈등 요인으로 부각된 쿠팡사태와 관련된 양국 외교장관들간의 소통 여부도 주목된다.

조현 장관과 마르코 루비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왼쪽) 신임 일본 외무대신이 지냔해 10월 29일 경북 경주에서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조현 장관과 마르코 루비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왼쪽) 신임 일본 외무대신이 지냔해 10월 29일 경북 경주에서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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