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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SK하이닉스 매수 후 악몽까지…"전화 미친 듯이 오고 무서웠다"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미자, 김태현.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미자, 김태현.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매수 사실을 밝힌 뒤 일부 주주들의 원망을 들었던 방송인 미자가 악몽을 꾼 사연을 전했다.

미자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상한 꿈을 꿨다. 내 전화번호가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갑자기 이상한 전화 미친 듯이 오고, 카톡 계속 오고, 이상한 사람들이 집 앞에 와 있고. 무서웠다. 개꿈이지?"라고 적었다.

해당 글을 본 한 누리꾼이 "하이닉스 때문에 욕 먹어서 그런 꿈 꾼 것 같아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미자는 "빵 터집니다"라면서도 "맞는 것 같기도"라고 답했다.

미자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에 SK하이닉스 매수 사실을 알리며 "저 방금 하이닉스 들어갔다", "이번에도 잃으면 내 인생 주식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자 온라인에서는 '고점 판독기'라는 표현과 함께 미자를 향한 원망이 나왔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어 25일에는 SK하이닉스 주가가 293만원대로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린 뒤 "이제 저 때문에 하이닉스 떨어졌다고 얘기하지 마라"고 반박했다.

미자는 최근 개인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매도 요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제발 빼달라고 하더라. 보는 사람마다. 진짜 화나더라. 분장 받는데 안 친한 분도 오더니 '기사 봤다'면서 자기 종잣돈으로 하는데 '빼주실 수 있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미자는 "오늘 이후로 제 탓이 아니라는 것 분명히 해달라. 따지지 마라. 종목 토론방이 난리가 났다. 제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과 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22년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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