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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서남권, 반도체·AI 핵심거점 될 것"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7일 오후 전남 광주 한국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개최한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에 참석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7일 오후 전남 광주 한국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개최한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에 참석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7일 서남권이 반도체와 에너지 등 국가 중요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한국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열린 'KDB 넥스트원(NextONE) 광주' 개소식에서 이같이 발혔다.

그는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의 투자 등을 계기로 앞으로 서남권은 반도체와 에너지 등 국가 중요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DB 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보육 플랫폼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고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212개 스타트업을 보육했다. 이중 101개사는 총 13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KDB 넥스트원 광주는 부산에 이은 두 번째 지역 거점이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매년 30개 안팎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해 서남권 창업보육 공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개소식 이후 광주 AI 산업집적단지를 찾아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광주 AI 산업집적단지는 AI와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3대 주력산업의 융합을 지원하는 거점이다.

이 위원장은 "AI는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기술로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망 AI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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