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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방산 DNA' 살린 사회공헌… 10년째 유공자 '발' 자처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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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064350)

경기남부지청에 전동스쿠터 등 전달
임직원 모금 '우수리 기금' 활용 눈길
6·25 참전 튀르키예 용사 주거 개선도

김익수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국가유공자 이동편의 장비 지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김익수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국가유공자 이동편의 장비 지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자사 핵심 사업인 방산의 '수호' 가치를 기반으로 호국보훈 특화 사회공헌(CSR) 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가유공자의 이동권 보장에 앞장서 온 데 이어, 올해 장학금 출연과 야전 전투장비 무상 특별점검 등으로 범위를 넓히며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동스쿠터 및 휠체어 등 이동편의 장비 지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 16명이 실질적인 이동 편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지원 사업은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공제 모금인 '우수리 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로템은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수호합니다'라는 CSR 비전 아래 전방위적 사회공헌을 추진 중이다. 기존 군부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올해부터는 6·25 전쟁 참전국인 튀르키예의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확장하며 보훈의 범위를 해외로 넓혔다. 아울러 지난 2022년부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후원사로 나서며 상이군인들의 복리 증진을 돕고 있다.

올해 들어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은 더욱 다각화됐다. 지난 6월 4일에는 이용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4명이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하며 방산기업의 책임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올해 호국장학재단과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각각 1억원을 출연해 군인 가족 및 순직 군인 자녀를 지원했으며, 앞서 3월에는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도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방산 제품의 성능 유지를 돕는 기술 기반 CSR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6주간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약 600여 대를 대상으로 '야전 전력화 장비 특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해 선제적인 장비 정비와 야전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평화와 안보를 지켜낸 유공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10년간 꾸준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수호의 가치를 바탕으로 CSR 전략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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