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이란 재충돌에 "양국 MOU 이행하고 대화로 해결해야"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8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상선 피격을 계기로 대규모 군사적 공방을 다시 주고받은 데 대해 "양국이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며 무력 사용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중동 정세의 최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전쟁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는 것은 어느 한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군사적 수단으로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이 공격받은 데 대한 대응으로 이날 이란 남부의 군사 표적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고, 이란도 보복에 나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시설 85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이 지난달 17일 체결한 종전 관련 MOU 이행과 후속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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