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최대 96.5㎜ 폭우…도로 통제·주민 대피 잇따라
(새종=뉴스1) 이성기 기자 = 세종시에 하루 동안 최대 96.5㎜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하천 출입이 통제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9시까지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17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토사 유출과 수목 전도 등이 대부분이었다. 접수된 신고 가운데 16건은 조치를 마쳤고, 나머지 1건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세종시에는 평균 82.43㎜의 비가 내렸다. 장군면이 96.5㎜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전의면은 73㎜를 기록했다.
집중호우로 하천과 하부도로 8곳, 둔치주차장 2곳, 하상도로 2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또 부강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을 포함한 주민 5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미호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연동면 주민 4명에게는 사전 대피를 준비하도록 안내했다.
현재 세종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조치원읍·연기면·장군면·연서면·전의면·잔동면에는 산사태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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