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스마트 생태공장 통해 온실가스 연 600t 감축 추진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
고효율 설비·ICT 모니터링 도입
에너지 비용 연 2억원 절감 기대
[파이낸셜뉴스] 광동제약이 정부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친환경 생산체계 강화에 나선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와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제조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9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제조공장의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저탄소 설비 도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보일러와 폐열 재활용 시스템, 고효율 공조기 및 송풍 설비, 폐기물 탈수 설비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사용량과 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광동제약은 설비 개선을 통해 연간 약 600t의 온실가스와 16t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 효율이 높아지면서 연간 약 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조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환경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6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윤리경영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