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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술패권 시대… 산업부, 무역안보 '산업안보'로 넓힌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술패권 시대… 산업부, 무역안보 '산업안보'로 넓힌다

[파이낸셜뉴스]
기술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기존 전략물자 관리 중심의 무역안보를 산업안보 차원으로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전략적 수출통제, 첨단기술 보호, 공급망 안정화 등을 중심으로 무역안보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국제질서가 파편화되는 상황에서 산업안보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도적 무역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역안보 제도 이행에 기여한 기업·기관 관계자 2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안랩 등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우수기업도 포함됐다.

전문가포럼에서는 '무역안보 2.0을 위한 제언'이 발표됐다. 포럼은 무역안보를 산업보호와 경쟁력 강화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행사장에서는 수출통제 상담회와 CP기업 워크숍도 함께 열렸다. 특히 주요국 수출통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 내 수출통제 컨설팅 메뉴가 새로 마련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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