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난안전공단, 산불특수진화대원 '실전형 전술훈련' 돌입
단순 장비조작 넘어 확산 예측·전략 수립까지… 현장 대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 산불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름철을 맞아 정예 산불 진화인력들의 산불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산불 소강기인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555명을 대상으로 대형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진화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훈련은 실제 대형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된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산불확산예측도 분석 △진화전략도 작성 △전술토의 등을 거쳐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미션형 종합훈련'을 수행하며 실전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단은 최근 산불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대형화함에 따라 현장 대원들에게 단순 진화 기능을 넘어 종합적인 상황 판단과 전술 수립 능력을 전수하는데 훈련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산불 현장에 투입됐을 때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주불을 잡을 수 있는 최정예 전문 진화인력을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임영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최적의 진화전술을 수립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