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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그룹, 세라젬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웰니스 호텔 사업 본격화"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 좌측부터 조용준 세라젬 전무와 이승훈 호안그룹 대표. 호안그룹 제공.
사진 좌측부터 조용준 세라젬 전무와 이승훈 호안그룹 대표. 호안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안그룹이 세라젬과 손잡고 숙박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웰니스 호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단순 객실 운영을 넘어 호텔을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명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리조트와 프리미엄 숙박시설까지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안그룹은 10일 세라젬과 미래형 웰니스 숙박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텔 공간을 활용한 웰니스 체험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숙박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객실 중심의 기존 호텔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적용 대상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들어서는 '명동 호헤(HOHE) 호텔'이다. 호안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호텔과 리조트, 프리미엄 숙박시설 등으로 협력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호텔에는 호안그룹의 프라이빗 사우나 브랜드 '스팀하우스(STEAM HOUSE)'가 입점하고, 인접 공간에는 세라젬의 건강 측정 서비스 세라체크(CERACHECK)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체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라젬 존(CERAGEM ZONE)'이 마련된다.

양사는 단순한 의료기기 설치를 넘어 공간 기획과 고객 경험을 결합한 웰니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숙박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호안그룹 관계자는 "호텔 공간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해 미래 숙박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웰니스 숙박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호텔의 경쟁력이 객실 공급보다 '체류 경험'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웰니스 서비스가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호텔 개발 초기부터 헬스케어 콘텐츠를 공간 설계에 반영하는 사례가 늘면서 운영 효율성과 객단가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부가가치 모델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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