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마약수사 정보 거래 의혹' 광진서 경감 직위해제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대기발령 후 8일 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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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마약 수사 과정에서 정보원과 수사 관련 정보를 거래한 의혹으로 입건된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대기발령에 이어 직위해제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광진경찰서 형사과 마약전담수사팀 소속 A경감은 이날 직위가 해제됐다. 지난 2일 대기발령된 지 8일 만이다.

A경감은 현재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의 수사를 받고 있다.

A경감의 혐의는 타 시·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정보원 B씨를 상대로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문자메시지에서 A경감과 B씨가 수사 관련 정보를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고, 관련 내용을 통보받은 서울경찰청은 A경감을 수사업무에서 배제한 뒤 인사 조치를 했다.

경찰은 A경감이 마약 수사 과정에서 정보원으로 활용하던 B씨에게 일부 수사 관련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다른 마약 사건 정보를 건네받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강동경찰서는 A경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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