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원료' 헬륨 수출 금지… 靑 "우리 업계 영향 없어"
안귀령 부대변인 "中 수입 매우 미미…반도체 업계 영향 없다"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11일 중국 정부가 반도체 생산 공정에 쓰이는 헬륨에 대해 임시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중국의 헬륨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중동 전쟁 이후 대부분 미국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했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우리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관세청)는 이날 공고를 통해 헬륨에 대한 임시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표와 동시에 시행됐다.
헬륨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냉각제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첨단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전략물자로 꼽히는 만큼 중국의 이번 조치가 국내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렸다.
중국 측은 이번 조치가 대외무역법 관련 규정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배경이나 금지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후속 조정 사항은 별도 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