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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다 제휴 G마켓 "메가세일에 매출 46% 급증"..싱가포르, 동남아서 K상품 '큰 손'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기자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K상품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라자다와 G마켓의 협업을 기반으로 K뷰티와 전자제품 등 한국 상품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현지 소비자의 높은 구매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자다가 지난해 9월 G마켓과 협력해 한국 판매자 전용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한 이후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한국 상품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라자다 앱에서는 80만 개 이상의 한국 상품이 올라와 있으며 싱가포르 달러 결제와 영어 상품 설명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제임스 장 G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는 전자제품 구매 비중이 높아 동남아시아에서 거래당 평균 구매액(AOV)이 가장 높은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이와함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도 한국 상품 소비가 활발한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6월 6일 열린 '6.6 메가세일' 기간 동안에는 싱가포르의 G마켓 평균 주문금액이 평시 대비 146% 증가해 동남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남아 전체 평균 증가율인 7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라자다는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며, G마켓은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라자다에 따르면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한국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스포츠화·의류, 카메라와 드론 등 전자제품이었다. 업계는 싱가포르 달러 강세와 라자다-G마켓 협업이 한국 상품의 현지 판매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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