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패싱' 논란 젠슨 황, 이번주 방일[1일IT템]
[파이낸셜뉴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하면서도 일본은 찾지 않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5일 일본을 방문한다.
1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지포스JP는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황 CEO가 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게임업체 '세가'와의 협력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30년에 걸친 엔비디아와 세가의 역사를 일본 게이머와 함께 축하하는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세가의 관계는 1996년에 시작됐다. 당시 세가의 차세대 게임기 '드림캐스트'용 그래픽 칩 개발을 하던 엔비디아는 파산 위기에 몰렸다. 이 때 세가는 엔비디아에 500만 달러를 출자하면서 위기로부터 구조해줬다.
이처럼 일본과 인연이 있으나 황 CEO가 그간 한국 등을 방문하는 와중에도 일본은 방문하지 않자, 일본 언론에서는 '재팬 패싱'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본 유력지들은 지난달 황 CEO의 방한 소식을 보도하면서 그가 "재팬 패싱"을 했다고 전했다. 또 황 CEO가 일본을 패싱한 이유에 대해서는 엔비디아가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맺은 일본 기업이 적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