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포항, AX 실증산단 선정… 4년간 481억 투입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구미와 포항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부의 '2026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2곳이 구미와 포항이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로봇·반도체 등 소부장 중심 거점 육성 비전과 연계해 AI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하고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3개 AX 실증산단 중 경북에서 2개나 선정된 것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과 AI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반도체·전자 중심의 구미와 철강 중심의 포항을 양대 축으로 제조 AI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경북 주력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제조산업 대전환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4년간 구미와 포항 국가산단에 AI 전환을 위한 사업비 481억원이 투입된다. 구미국가산단에는 100TB 이상의 데이터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제조 AI 오픈랩을 만들 예정이며, 실증·검증까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등 AX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포항국가산단의 AX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는 철강 제조공정을 구현한 가상-실증 융합 테스트베드와 사전 검증 시스템 도입, 디지털 트윈 환경을 통한 반복 검증이 대표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은 구미가 대경권을 넘어 대한민국 AX 선도산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영남권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피지컬 AI 대전환, 영남권 차세대 반도체 및 소부장 혁신 거점 구축)과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지원(삼성 데이터센터 등)과 연계해 구미가 5극3특 균형성장을 주도하는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구미 #포항 #AX 실증산단 #인공지능 #사업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